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란 뜻 유래 Copernican Revolution

냉철하고 역동적인 삶의 파격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란 철학자 칸트가 한 말입니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뜻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칸트는 그의 저서 <순수이성비판>에서 자신의 인식론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칸트는 인간은 자연의 입법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는 인간의 인식이 대상 중심이던 것이, 정반대로 주관 중심으로 바뀌었음을 뜻합니다.

칸트는 자신의 이러한 생각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이름 붙였는데요.

 

즉,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란 기존의 틀, 어떠한 패러다임을 완전히 깨버리고 새로운 발상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유래

그럼 왜 여기에 코페르니쿠스를 갖다 붙였을지 그 유래를 살펴보도록 해요.

 

코페르니쿠스는 르네상스시대 폴란드 천문학자였습니다.

 

코페르니쿠스

그때까지의 우주관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이어받은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천동설은 지구를 우주의 중심으로 보는 학설로, 지구를 중심으로 달이나 태양, 그리고 별들이 운행한다고 믿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코페르니쿠스는 우주의 중심은 지구가 아닌 태양이며,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를 비롯한 천체가 움직인다는 지동설을 주장했습니다.

당시로서는 엄청나게 파격적이고 혁명적인 발상이었으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실제로 그것을 입밖으로 내뱉어 주장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건 행동이었습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지동설을 믿지 않는 것은 덤이었지요.

 

그래서 칸트는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뜻하는 것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은 단순한 지식의 발견 수준의 틀을 뛰어넘어, 생각의 회로를 거꾸로 돌릴 정도의 파격이 있는 관점을 뜻한답니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예시

생활에서 문장 예시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 일을 해결하려면 쿠페르니쿠스적 전환이 필요해. 아예 관점을 바꾼 다른 해결 방안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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