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컴의 면도날 뜻 유례 Ockham's Razor

단순한 것이 진리에 가깝다.

오컴의 면도날은 영어로는 Ockham's Razor 라고 하는데요.

오컴의 면도날 뜻과 유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컴의 면도날 뜻

오컴의 면도날

오컴의 면도날은 14세기 영국의 신학자이자 철학자였던 윌리엄 오컴이 처음 주장한 이론으로, '간단한 게 좋은 것'이라는 일종의 사고 경제론입니다.

즉,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불필요한 가정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며, 한 현상을 설명하는 두 개의 주장이 있다면, 간단한 쪽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유례를 살펴보면 그 뜻을 이해하기 좀 더 쉬워질 것 같습니다.

 

오컴의 면도날 유례

오컴의 면도날 뜻과 유례

중세의 철학자들과 신학자들은 복잡하고 광범위한 논쟁 속에서 살았습니다.

윌리엄 오컴은 지나친 논리비약이나 불필요한 전제를 진술에서 잘라내는 면도날을 토론에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가 주장한 면도날이 갖는 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정은 가능한 적어야 하며, 피할 수 있다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불필요한 가정은 면도날로 잘라내라."

라고 말한데서 오컴의 면도날이 유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오컴의 면도날은 복잡한 것은 쳐내고 단순하게 생각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컴의 면도날은 지동설이 천동설에 승리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천동설이 초기의 지동설보다 관측 면에서 보기 쉽고 행성의 궤도를 예측할 수 있었으나, 차츰 계산이 너무 복잡해지자, 보다 쉽고 간단하게 예측이 가능한 지동설이 거론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혹은 일상에서 오컴의 면도날을 적용하여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나, 이 논리를 너무 원칙적으로 적용해서는 안됩니다.

간단한 것이 무조건 진리가 아닌 분야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머리가 복잡해지는 사적인 분야에서는 오컴의 면도날을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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