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스페이스 뜻 종류 Personal Space

INFO/심리학|2020. 1. 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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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스페이스 (Personal Space) - 당신과 나 사이의 적당한 거리


벤치에 앉을 때는 가장 자리에 앉고 싶은 심리가 대부분 있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 두 사람이 벤치에 앉아 있는 경우, 양쪽 가장 자리에 앉아 있고 가운데는 비어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보면 사람들이 가장자리부터 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겨울에 추울 때는 문 근처에 앉기를 기피하는 경향도 있기는 하지만요.)


퍼스널 스페이스 뜻


인간에게는 타인이 침범하면 불쾌하게 느끼는 거리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퍼스널 스페이스 (Personal Space) 라고 합니다.


퍼스널 스페이스


혼자서 비행기표 예약을 하고 자리를 미리 고를 때 만약 두자리씩 있는 자리가 이미 예약이 꽉 차 있고 가운데쪽 네개씩 붙은 의자만 남아 있는 경우, 여러분들은 어떤 자리를 고르시나요?

100에 99명 정도는 가운데쪽이 아닌 가장 자리를 고르게 됩니다.


퍼스널 스페이스 뜻은 타인에게 침범을 당하면 불쾌하게 느끼는 거리로 이것은 일종의 심리적 영역입니다.

따라서 그 거리는 상대에 따라 다르며 개인차도 존재합니다.


퍼스널 스페이스 종류


퍼스널 스페이스 종류


퍼스널 스페이스는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1. 밀접한 거리 (45cm 이내)

상대의 체온과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여기에는 연인, 가족, 친한 친구 정도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개인적 거리 (45cm ~ 120cm)

개인적인 대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손을 뻗으면 손이 닿는 정도를 가리키며 여기에는 친구, 지인 등이 포함됩니다.


3. 사회적 거리 (120cm ~ 360cm)

소리를 내면 서로 들을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나 몸이 닿기는 어려운 정도의 거리로 여기에는 비지니스나 사회적인 교류가 포함됩니다.


4. 공적인 거리 (360cm 이상)

한 사람이 다수를 향해 소통하기에 적당한 공간이며 개인간 대화는 어려운 정도의 거리를 가리키며 강연이나 연설 등에서의 거리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퍼스널 스페이스는 심리적 영역이기 때문에 각자의 거리에 따른 불쾌함 정도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굉장히 외향적이고 사교성이 많아서 친구나 지인들까지도 밀접한 거리에 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반면 내성적이고 개인주의적 사람들의 경우 밀접한 거리가 45cm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Personal Space


대체적으로 외향적인 사람보다 내향적인 사람이, 그리고 여성보다는 남성이 퍼스널 스페이스를 넓게 취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좁은 공간에서 토론을 할 경우, 남성은 공격적이 되고 여성은 우호적이 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너와 나 사이의 적당한 거리


만약 친해지고 싶은 친구나 이성이 있다면, 상대의 퍼스널 스페이스에 들어갈 기회를 늘려 보도록 하세요.

정면일 때는 좀 더 경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옆자리쪽에 위치하는 퍼스널 스페이스가 좀 더 친근감을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때는 상대가 크게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바로 1단계인 밀접한 거리에 진입하기 보다는 먼 거리에서부터 가까운 거리로 옮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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