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환 뜻 지병 차이

INFO/국어시간|2020. 11. 8. 11:18
c
c
c
c

배우 송재호님께서 향년 83세의 연세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송재호님께서 숙환으로 별세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숙환 뜻이 무엇인지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송환 뜻 그리고 또 지병 뜻을 알아보고, 숙환과 지병 두 단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숙환 뜻 - 지병 차이

숙환 뜻


배우 송재호는 평안남도 평양 출신으로 1937년생이신데요.

2020년 11월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숙환 지병 차이


드라마 싸인, 내 남자의 여자, 영화 해운대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마음씨 좋은 아버지, 할아버지 역할을 많이 맡으셨었는데요.

요새 드라마에서 잘 안 보이시더라니 한동안 병을 앓고 계셨다고 합니다.



숙환 뜻과 지병 뜻을 잘 알기 위해서는 두 단어의 한자를 알면 좀 더 쉬운데요.

두 단어의 뜻과 함께 예시를 들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숙환 뜻

숙환은 한자로 잘 숙(宿)과 근심 환(患)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오래 묵은 병

2) 오래된 걱정거리

사전에서는 위와 같이 두 가지 뜻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숙환이란 '오랫동안 자리에 누워 앓던 병'을 가리킵니다.


지병 뜻

지병은 한자로 가질 지(持)와 병 병(病)으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사전 상의 뜻은 오랫동안 잘 낫지 아니하는 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병이란, '오랫동안 낫지 않고 평상시 늘 지니며 앓고 있는 병'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숙환 지병 차이점


오랜 중병인 각종 암이나 중풍, 심장병 등을 상당 기간 앓다가 그 병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사망했을 때,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송재호님은 어떤 병을 앓으셨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숙환으로 별세했다고만 전해지네요.



오랜 시간 숙환에 비해 비교적 가볍게 앓고 있던 피부병이나 당뇨병 등이 간접적인 원인이 되어 복합적인 합병증 혹은 면역력의 결핍 등으로 사망했을 때, 우리는 지병을 앓다가 돌아가셔다고 합니다.


오늘은 숙환이란 그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병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송재호

배우 송재호님 항상 인자하신 역할로 나와서 참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많이 안타깝네요.

배우 송재호님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020년 11월 10일 이라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NFO > 국어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먹다 쳐먹다 맞춤법에 맞는 말은?  (0) 2020.12.07
대다 되다 맞춤법 구분하기  (0) 2020.11.24
원래 월래 맞춤법  (0) 2020.11.07
역할과 역활의 차이  (0) 2020.10.30
어차피 어짜피 맞는 말은  (0) 2020.08.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