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추천 삼삼해물 해물탕 후기

요새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밥을 해먹는 일이 너무나 잦아졌습니다.

반찬 걱정도 하루 이틀이지 요새 밀키트도 종종 주문해서 먹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 해먹었던 삼삼해물 밀키트 너무 맛있어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삼삼해물 밀키트 중 해물탕과 해물파전을 구매했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삼삼해물의 해물탕을 추천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의 모든 리뷰 및 후기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밀키트 추천 - 삼삼해물 해물탕

사진이 살짝 빈약해 보이는데 이게 일부만 덜어서 찍은겁니다.

들어있던 꽃게도 담아서 찍었아야 했는데...

삼삼해물 해물탕은 초록창에서 푸드 코너를 보다가 광고가 떠서 클릭해서 보게되었는데요.

이래서 기업들이 열심히 광고를 하나봅니다. ^^;

후기가 굉장히 좋더라고요.

요새 반찬 걱정으로 푸드 코너를 자주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이 갔습니다.

금요일, 토요일에 먹을 것들을 장만하려고 목요일 낮에 주문했더니 금요일에 바로 배송 받았습니다.

배송이 빠른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깔끔한 배송 상태에 놀랐습니다.

여태 밀키트 시키면 일회용 플라스틱 통에 들어오고, 가끔 국물이 새기도 했었는데요.

삼삼해물은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플라스틱 통에 담겨 옵니다.

전자렌지 사용도 가능한 통인데,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라 저는 잡다한것들 담는 통으로 재활용 중입니다.

아이스팩도 안에 물이 들어 있는 것이라, 얼음이 녹은 후 봉투를 가위로 자른 후 물은 버리고 봉투는 또 종이류에 버리면 됩니다.

밀키트 시키면 넘쳐나는 일회용 쓰레기들로 인해 마음이 죄스러웠는데, 삼삼해물은 환경을 생각하는 곳인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해물탕은 총 두개의 플라스틱 통에 담겨 오는데요.

해산물 담긴 통에는 아이스팩이 추가로 더 들어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안쪽 내용물이 국물 하나도 흐르지 않게 완벽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포장 상태는 100점 만점 주고 싶습니다.

삼삼해물의 해물탕의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리비의 경우에는 4월에서 6월에는 자연산 가리비가 들어가고, 10월에서 1월은 양식 가리비가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3월에 먹은 저는 양식 가리비가 들어 있었습니다.

철에 따라서 다른 해산물로 교체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해산물만 따로 꺼내서 찍어봤는데요.

해산물 상태가 꽤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물에 한 번 간단하게 세척하고 사용했습니다.

조개는 해감해봤는데 이물질이 아주 소량만 나왔습니다.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으니, 해감은 꼭 해주세요.

삼삼해물 해물탕은 조리법도 간단합니다.

20분이면 된다는데 정말 20분 정도만에 요리가 완성된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는 홍합 겉에 붙은 털을 잘라주라는데 홍합 겉에 털도 얼마 없어서 손질 시간 거의 안 걸리다 시피 했습니다.

박스 겉면에 있던 종이띠에 조리법이 있습니다.

물은 700ml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700ml 넣고 했더니 조금 짜길래 나중에 물을 더 넣어주었는데요.

중간에 간 보시면서 물 조절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무와 양념장과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무도 다 잘라져서 와서 칼질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이 끓으면 해산물을 전부 투하해줍니다.

해물을 넣고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해산물들이 생각보다 부피가 좀 되기 때문에 가급적 큰 냄비를 사용하세요.

보통 밀키트 양이 얼마 안되다 보니 작은 냄비에 했다가 끓어 넘쳤다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콩나물은 밀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따로 콩나물만 한봉지 사서 넣었습니다.

후기 보니 어떤분이 콩나물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넣었는데, 정말 잘 넣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콩나물이나 미나리 같은 좋아하는 야채류 혹은 두부 같은것들 곁들여서 끓여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콩나물을 안으로 쑥쑥 밀어 넣은 후, 호박과 대파를 넣어주었습니다.

팽이버섯은 너무 오래 끓이면 너무 뭉그러져서 식감이 별로인지라 저는 호박과 대파를 넣고 잠시 둔 후에 팽이버섯을 넣어주었습니다.

호박과 대파를 넣은 후 5분간 더 끓이면 해물탕이 완성되는데요.

호박과 대파를 넣고 물이 끓을 때 간을 살짝 봐주세요.

저는 짜길래 이때 물을 조금 더 넣어주었습니다.

꽃게를 같이 담았어야 비주얼이 더 좋았을텐데, 꽃게는 다음날 먹었습니다.

보통 밀키트 2인분 분량 써 있어도 양이 턱도 없이 부족한 겨웅가 많았는데, 삼삼해물의 해물탕은 양이 진짜 많더라고요.

저희는 금요일 저녁에 해물탕 먹고나서 다음날 점심때 한 번 더 먹었습니다.

3인분 반 정도 되는것 같더라고요.

금요일 저녁에는 다른 반찬 없이 해물탕이랑만 먹고, 다음날은 간단한 반찬 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해산물이 너무 싱싱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가리비도 맛있고, 삐뚤이소라는 특히 더 맛있었습니다.

대하와 백합조개도 엄청 맛있었어요.

집에 사둔 대하가 있었으면 좀 더 넣었을텐데 두개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집에 대하 있으면 더 넣어서 드세요.

꽃게도 국물용이지만 생각보다는 살이 좀 있었고 맛있었어요.

후기에 가끔 꽃게 다리가 많이 떨어져 있었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제가 받은건 다리도 다 말짱했습니다.

저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후기도 상당히 좋답니다.

저도 후기 보고 구매하긴 했지만, 정말 좋은 후기를 남길 수 밖에 없는 밀키트였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밀키트 삼삼해물의 해물탕은 너무 맛있길래 여동생한테도 추천해줬답니다.

코로나로 집밥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삼삼해물의 밀키트 해물탕 추천 드립니다.

완전 맛있어서 종종 구매해서 해먹을 예정이랍니다.

다음에는 해물파전 후기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