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앤프리 츄정 가격 후기

Review|2019. 12. 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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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에 배가 굉장히 아팠는데요.

배가 엄청 빵빵한데다가 뱃속에서 계속 꾸르륵 소리나서 뱃속에 천둥치는 줄 알았습니다.

전보다 잦게 방귀도 뿡뿡 나오기도 하고 트림도 잦아졌고요.

배도 빵빵한것이 이게 바로 복부팽만이라는 것인가 싶더라고요.

열심히 검색을 해보던 중 까스앤프리 츄정이라는 약을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약국 뱃속 가스제거약인 까스앤프리 츄정 가격과 제 후기를 함께 올려보도록 할게요.


까스앤프리


까스앤프리 츄정 가격 및 후기

전날부터 배가 살살 아팠는데 다음날 아침되니 배가 완전 빵빵 꾸륵꾸륵 난리였습니다.

그랬더니 입맛도 없더라고요.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배속 가스제거에 관해 폭풍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러던 중, 마리텔에도 출연하셨던 잘생긴 약사 약쿠르트님이 추천한 가스제거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약쿠르트 배가스


많은 분들이 복부 가스제거제로 이 약을 한 번 드시면 다시 찾아오신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을 위해서는 꾸준하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주셨어요.)

하지만 난 지금 당장 배 속에 있는 가스를 제거해야겠기에 까스앤프리 츄정을 사러 약국에 갔지요.



여기서 잠깐!

약국에 가면 어떤 약국은 원하는 약을 파는데 어떤 약국은 원하는 약을 팔지 않고 타회사의 제품을 판매하는데요.

저는 꼭 까스앤프리를 사고 싶었기에 미리 까스앤프리 파는곳을 검색해보고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우리 동네에는 까스앤프리 파는곳이 많았는데요.

미리 검색하는 방법은 ㄴㅇㅂ(초록창)에서 까스앤프리를 칩니다.


까스앤프리츄정


검색 결과 화면에서 좀 아래로 내려오다 보면 <지식백과> 부분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지식백과 더보기>를 눌러 줍니다.


까스앤프리 파는곳


<판매약국 찾기>를 눌러 집 근처 까스앤프리 파는 약국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집 근처 여러 약국에서 까스앤프리를 팔고 있더라고요.

제가 자주 가는 약국에는 안 팔더라고요.

미리 검색해보고 나가기를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까스앤프리츄정 가격


까스앤프리 츄정은 약국에서만 판매하는데요.

제가 검색했을 때 가장 저렴한 곳은 2천 4백원이었고, 가장 비싼 곳은 4천 5백원이었는데요.

보통 2천 5백원 아니면 4천원이 많더라고요.

우리 동네가 싸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비싼 편에 속하더라고요.

우리 동네 약국 까스앤프리 가격은 4천원이었습니다.

약국 가서 "까스앤프리" 주세요 하니, 자주 팔리는 약인지 바로 꺼내서 주시더라고요.

복용법이라든지 아무것도 안 알려주고 그냥 4천원 받더라고요.

(다음에는 이 약국 가지 말아야지.)


까스앤프리 후기


집에 돌아와서 배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글 올려야겠다면 열심히 사진도 찍어줍니다.


약국 가스제거


약은 총 12알이 들어 있습니다.

까스앤프리 츄정이라는 말은 '츄정'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씹어 먹는 약이랍니다.

약의 주요 성분은 시메티콘이라는 성분인데, 이 시메티콘이 바로 가스를 녹여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갤포스에도 시메티콘이 함유되어 있지만, 갤포스에는 시메티콘이 40mg 들어 있다고 합니다.)


약 효능 및 효과 부분에는 위장관내 가스로 인한 복주부 증상 (복부팽만감, 공기연하증) 등의 개선, 위내시경 검사, 복부 X-ray 촬영 시 복부 가스 제거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처럼 복부가스로 인해 약을 먹는 경우 1일 3회 식후 또는 취침 시에 복용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때 배가 너무 부글거려서 입맛이 없었던지라 밥을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먹고 자면 취침 시 복용이겠지 하고 밥을 안 먹고 약을 먹었습니다.


약은 여자 성인 기준 엄지나 검지손톱 정도 크기입니다.

맛은 박하맛이 나는데요.

예전에 혹시 '탈시드'라는 소화제를 아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여기서 제 나이가 티가 나게 되는건가요?)

탈시드 하고 맛이 비슷한데 그보다 박하맛이 조금 약했습니다.

뭐 결론적으로 쓴 맛 없고 박하맛을 조금 거부감 느끼는 분들이 있을지는 몰라도 먹기에 전혀 불편함이나 부담감이 없었습니다.

(저는 민트 덕후입니다.)

입에 넣고 씹으면 쉽게 부스러 집니다.

치아가 약한 분도 걱정 노노~!


약을 먹고 나면 가스가 방귀나 트림의 형태로 뽕뽕 꺼억꺼억 나오는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까스앤프리 츄정은 까스를 녹여 소변으로 배출되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약과 함께 충분한 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적혀 있더라고요.

약을 먹고 자려고 하였으나 잠을 많이 자서인지 잠은 오지 않아서 그냥 누워서 스마트폰 보면서 뒹굴뒹굴 했는데요.

보통 30분 안에 효과가 보인다고 하는데 저는 30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1시간쯤 지나서 뱃속 천둥도 잠잠해지고 배도 많이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약간 팽팽한 감도 있고 방귀도 좀 나오길래 저는 총 4번 먹어주었습니다.


복부팽만증


총 네번을 먹고나서는 그 뒤로는 뱃속에 가스가 찬 느낌은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약은 더 이상 먹지 않았습니다.

효과는 정말 좋은것 같더라고요.


만성적인 복부팽만이나 가스참으로 인해 힘드신 분 아니라 일회성으로 뱃속 가스 때문에 힘드신 분들은 까스앤프리 츄정 드셔 보시면 효과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도 폭풍 검색 해봤는데 이게 효과가 엄청 좋다고 후기들이 많아서 이 제품으로 사다 먹었던거거든요.

저의 경우에는 겨울철 활동량 저하로 (운동 하나도 안 하고 집에 틀어 박혀 거의 앉아서 생활함) 인한 복부팽만증인것 같아요.

운동을 해줘야 하는데..

저는 결국 나중에 또 배가 아팠는데 그때는 가스가 아니라 그냥 배가 아파서 나중에 병원에 갔었어요.

과식 같은걸로 배에 가스 많이 차서 일회성으로 드시는 건 추천입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경우에는 운동,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른 해결책을 찾아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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