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요 봬요 구별 간단하게

INFO/국어시간|2019. 12. 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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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분들이 틀리는 맞춤법, 뵈요 그리고 봬요 쉽게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개팅 후, 그녀가 마음에 들었던 갑돌씨.

그래서 평일에 유미씨에게 카톡을 하여 주말에 시간이 있는지 물어보고 돌아오는 토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주말에 봬요."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주말에 뵈요."

과연 어떤게 맞는 말인지 헷갈리기 시작한 갑돌씨.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는 말일까요?

뵈요와 봬요 맞춤법 쉽게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뵈요 봬요


뵈요 봬요 구별 쉽게 하기


뵈요와 봬요가 헷갈릴 때는 '뵈' 자리에는 '하'를 넣어 보세요.

그리고 '봬' 자리에는 '해'를 넣어 봅니다.


그럼 응용을 해보겠습니다.

"주말에 뵈요." - "주말에 하요."

"주말에 봬요." - "주말에 해요."


"주말에 해요."가 말이 되므로, 여기서의 맞춤법은 "주말에 봬요."가 맞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주말에 뵐게요." "주말에 봴게요."와 같은 경우에는 어떨까요?

"주말에 할게요." 말이 되고, "주말에 핼게요."는 어색하지요?

따라서 "주말에 뵐게요."가 맞춤법 상 맞는 말이 되겠습니다.


마찬가지 원리로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그럼 내일 봽겠습니다." 이 두가지에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내일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해겠습니다."

당연히 하겠습니다가 말이 되므로,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가 올바른 맞춤법이 됩니다.


이제는 <봬요> 그리고 <뵐게요> <뵙겠습니다> 맞춤법 헷갈리지 않고 쉽게 사용하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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