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효능

INFO/Food|2019. 12. 2. 19:13
c
c
c
c

쌉싸름한 맛이 자꾸만 젓가락을 끌어단기는 도토리.

오늘은 도토리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최근 한국 국민들은 미세먼지로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이라면 도토리 효능에 주목해 주세요.


도토리는 9월 ~ 12월이 제철인 음식인데요.

가을에 산행을 하다보면 손쉽게 산길에 떨어진 도토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도토리 효능


사실 도토리는 한 가지 종류만을 도토리라 칭하는 것이 아니고요.

너도밤나무과의 신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등에서 생긴 열매들을 모두 도토리라고 칭합니다.

우리나라에는 13종의 참나무속 식물이 있는데 주종을 이루는 것은 신갈나무의 도토리라고 합니다.


도토리 효능

미세먼지가 심각한 이유는, 미세먼지에 함유된 중금속이 우리 몸 속에 축적이 되고 잘 배출이 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도토리 속에 함유된 아콘산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 속에 있는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산길 도토리


동의보감에 따르면 늘 배가 부글거리고 끓는 사람, 대소변이 불규칙한 사람,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에게 도토리묵이 좋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도토리묵은 심한 설사를 멈추게 한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또한 도토리는 위장장애를 겪고 있어 속쓰림, 위경련을 자주 겪는 분들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몸이 자주 붓거나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분들에게도 도토리가 좋다고 합니다.


도토리는 당뇨에도 좋은 음식인데요.

도토리에는 복합탄수화물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당을 조절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도토리의 쌉싸름한 맛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타닌산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 억제애도 효과가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도토리


도토리에 함유된 타닌 성분은 지사제 효능이 있어 잦은 설사를 하는 분들이 먹으면 좋습니다.

타닌 성분은 해독에도 효과가 좋아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당분 흡수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도토리는 위점막을 보호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와 흡수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위가 약하신 분들이 드시기에도 적절한 음식이랍니다.

피를 빨리 멎게 해주는 지혈작용도 있으며, 열을 내리게 하는 해열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도토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 및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붉가시나무에서 나온 도토리는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의 함유량이 다른 도토리에 비해 더 높습니다.


도토리 칼로리


보통 도토리는 도토리묵의 형태로 많이들 섭취하시는데요.

도토리묵의 칼로리는 100g당 40kcal밖에 되지 않는 저열량 식품인데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다이어트 식단에 도토리묵을 추가하면 좋습니다.

(도토리 자체의 칼로리는 100g당 221kcal 입니다.)

단, 도토리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도토리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금만 드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다양한 도토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알아보다 보니 갑자기 도토리묵 무침이 땡기네요.

오늘 저녁 때는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도토리묵 무침 어떠신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