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메뉴 가격인상

저는 집 가까이에 롯데리아가 있기도 하고, 또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밥하기 귀찮을 때 남편이랑 종종 롯데리아를 가는데요.

롯데리아가 또 1년 만에 메뉴들 가격 인상을 한다는 슬픈 소식이 들려오네요.

물가는 매일 오르고, 오르지 않는건 정말 나의 월급 뿐인 세상인것 같은데요.

롯데리아는 작년 12월에도 버거 11종 메뉴들데 대해 가격을 인상한 바 있는데요.

1년만에 또 가격 인상을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품목이 작년보다 늘어난 26개 품목입니다.

롯데리아 가격 인상 메뉴

롯데리아는 12월 19일부터 가격이 인상된다고 하는데요.

내일부터 가격이 상승하는 메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롯데리아 전체 메뉴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에 정리를 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 롯데리아 메뉴 가격 칼로리

이번 롯데리아에서는 버거들은 총 13종에 대해 가격이 100원 ~ 200원 오르게 됩니다.

디저트류들 역시 100원 ~ 200원 상승됩니다.

치킨류 역시 상승폭이 100원 ~ 200원 정도인데요.

드링크류인 유유와 핫초코의 가격이 무려 500원이나 오른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저는 사실 롯데리아에서 우유 파는지도 몰랐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들 데리고 가시는 부모님들의 경우 콜라 같은 탄산음료 보다는 우유를 시켜주는 분들이 많았을것 같은데 아이들 대상으로 거 참 너무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롯데리아 총 26개 메뉴 인상되는 품목 가격 목록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데리버거와 새우버거의 가격은 200원 100원씩 상승되어 이제 데리버거는 2,500원 새우버거는 3,900원이 됩니다.

내년이면 새우버거는 4천원대가 되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핫크리스피버거, TREX버거 (티렉스버거), AZ버거,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도 각각 100원씩 가격이 상승됩니다.

우리동네에 있는 롯데리아 매장이 규모도 좀 큰 편에 매장도 깔끔해서 좋아했는데 이번 가격 인상 소식이 무척이나 아쉽네요.

아무래도 단품 가격이 올라가니 세트 메뉴도 같이 가격이 오르게 되겠군요.

이번 롯데리아 메뉴 평균 인상률은 2.0% 라고 하는데요.

우유 같은 경우는 상승폭이 무려 50%네요.

이제 롯데리아는 쿠폰 안 사면 가지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참고로 롯데리아 쿠폰은 OK캐시백 어플에서 자주 뿌립니다.

요새는 소셜(위메프, 티몬 등)에서도 가끔 세트 메뉴 저렴하게 판매할 때 있는데 이건 정말 가끔 있는 이벤트구요.

그나마 지파이와 치즈스틱, 양념감자의 경우에는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서는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롯데리아 측에서는 임차료 및 인건비 상승, 원자재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을 했다고 하는데요.

올해 무인 주문 시스템 도입하면서 인건비 절감 꽤 하셨을것 같은데...

경기도 안 좋은데 대기업에서 가격 동결 좀 해주면 좋을텐데 이번 롯데리아의 가격 인상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희는 자영업을 하는데 올해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일하시는 분도 시간제 알바로 돌리고 급여도 깎았는데...

일하시는 분도 월급 줄어 걱정, 저희도 수입이 너무 안 좋아 걱정.

이 와중에 들리는건 물가 상승 소식 뿐이네요.

일이백원 별거 아닌 인상 같지만 여러 모로 마음이 쓰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