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효능 부작용

요새 마트나 시장에 가보면 감을 많이 팔고 있더라고요.

어릴적 할머니집에서 살 때 마당에 감나무가 있어서 가을이 오면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을 자주 보곤 했는데, 도시에 살고 나서는 감나무를 TV에서나 접하는것 같네요.

오늘은 요새 제철인 감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 감 부작용도 있게 마련인데요.

이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하여 감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도 있는데, 이것은 무엇인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감 효능 부작용

단감은 예로부터 민간약으로 사용할 만큼 항산화 효능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환절기 건강관리에 정말 좋은 과일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감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 효능

숙취 해소 및 해독 효과

단감에는 비타민C 뿐 아니라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독작용 효능이 있습니다.

감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특히나 간 해독 능력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그만이랍니다.

술을 마실 때 숙취 해소에 좋은 안주로 감을 꼽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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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의 경우에도 감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감은 담배의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니코틴의 대사산물인 '코티닌'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폐암 예방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술이나 담배를 하시는 분, 둘 다 하시는 분 모두에게 좋은 과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눈건강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불어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나 TV를 보는 시간이 많이 늘어 눈건강이 걱정되는 분들이 많아졌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감 100g에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A와 루테인 양의 1/3이 들어 있습니다.

요새는 눈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루테인을 영양제로 따로 사드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눈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분인 루테인은 체내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우리가 음식물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감이나 홍시를 하루에 1-2개만 먹어줘도 눈 건강에 필요한 루테인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답니다.

면역력 증가

감에는 비타민C가 100g 당 20~28mg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양은 사과에 비해 4~5배 정도 높은 양양입니다.

그리고 감에는 무기질과 비타민A, 비타민B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비타민C는 호흡기 계통의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감기나 코로나와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 감잎의 경우에는, 비타민C가 100g 당 500mg이나 들어 있어 감기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감보다도 더욱 탁월한데요.

감잎을 그냥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차의 형태로 마시면 좋습니다.

항산화 효과

단감을 먹거나 홍시를 먹을 때 많은 분들이 껍질을 벗겨내고 드시는데요.

껍질을 포함한 단감 100g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1200mg이나 들어 있습니다.

과일에 많이 함유된 폴리페놀은 항산화효과가 있어, 피부노화를 막아줄 뿐 아니라 항암작용에도 탁월합니다. 

그래서 감을 먹을 때는 감껍질을 제거하지 말고, 깨끗하게 씻어 껍질 째 먹는 것이 건강에는 더 좋습니다.

특히 토마토와 같은 붉은색의 과일들에는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과일에 붉은색을 띠게 하는 원인물질입니다.

라이코펜은 특히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변을 맑게 해주는 효능

소변색이 탁하고 냄새가 난다면 건강에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감에는 시트르산(Citric acid)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소변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의 예방 뿐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감 부작용

과유불급이라 하였습니다.

감을 너무 많이 먹거나 혹은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감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바로 변비입니다.

반대 작용으로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 감을 먹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이라는 성분은 수분을 빨아들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이 단감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변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정량인 하루 한두개 정도의 감으로 변비가 일어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또한 감 부작용으로, 감은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평소 위장이 찬 사람, 혹은 출산 직후의 산모의 경우에는 감을 하루 1개 이내로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감 부작용과 함께 연결된 내용이기도 한데요.

감 속에 함유된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이라는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적은 양은 상관 없지만 많이 먹으면 당연히 좋지 않은데요.

이 탄닌이라는 성분은 바나나에도 함유되어 있어, 감과 바나나는 상극인 음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이야 큰 관계는 없겠지만, 특히 빈혈이 있는 분들은 감이나 바나나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혹은 둘을 함께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평소 빈혈이 있는 분이라면 감과 바나나는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