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증상 원인 치료법 혈전증 고위험군

오늘은 혈전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피떡이라 부르는 혈전은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응고해서 생기는 덩어리를 가리킵니다.

혈전 증상은 우리 몸에 언제 어떤 문제를 일으킬 지 모르는 '혈관 속 시한폭탄'이라고도 불리웁니다.

혈전이 뇌나 심장 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이 올 수도 있는 무서운 증상입니다.

또 혈전이 몸 속을 돌아다니다가 폐에 혈전이 도달하여 폐혈관을 막게 되면, 폐색전증을 일으켜 사망 위험을 높입니다.

혈전 증상을 알아보고 또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혈전 치료법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전증 고위험군에는 어떤 분들이 해당하는지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혈전 증상 원인 치료법

먼저 혈전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전 증상

혈전이 심각해기지 전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혈전이 발생했음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극도의 피로감

피곤할만한 일이 없는데도 갑자기 극도의 피로감 혹은 탈진 증상이 발생했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팔이나 다리, 뇌, 복부, 가슴 등에 혈전이 생기면 극도의 피로감과 같은 증상이 일어납니다.

종아리 통증

혈전이 다리에 생기게 되면 종아리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쥐가 난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어가는 분들도 있는데요.

심부정맥 혈정증 때문에 종아리 통증이 발생한 것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쥐가 난 것이라면, 통증이 갑자기 나타나 몇 분간만 지속이 되고 이내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혈전 증상으로 종아리에 통증이 일어난 경우에는 이러한 통증이 며칠 내지는 수 주에 걸쳐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가슴 통증

폐색전증은 다리에 위치한 깊은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우심방, 우심실을 경유하여 폐의 혈관으로 이동해서 폐 혈관을 막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폐색전증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입니다.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이로 인해 숨쉬기가 힘들어진다면 퍠색전증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심장 주변에 혈전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슴통증과 호흡 곤란이 있다면 곧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호흡 곤란

혈전이 폐로 이동한 경우, 숨이 가빠지고 호흡 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기침을 계속하면서 숨이 쉬기 힘든 증상은 위에서 말씀드린 폐색전증의 일반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심장박동 수 증가

폐색전증의 또 다른 증상은 바로 맥박이 빨라지는 것입니다.

기침을 계속하며, 가슴 통증과 함께 호흡이 곤란한 상태, 거기에 심장박동수가 가자기 올라간 경우 위험한 신호이므로 빠르게 병원에 가야 합니다.

현기증

혈전 증상으로 인해 가슴 통증에 호흡곤란을 동시에 겪으면서 머리마저 어지러운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 식은땀

신장에 혈전이 발생하게 되면 몸에서 열이 나고 식은땀이 흐르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전 때문에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신체가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고혈압이나 신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

그 외 혈전 증상

혈전이 동맥과 정맥 중 어느 부위의 혈관을 막았는지에 따라 질병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혈전이 동맥을 막게 되었을 경우 급성심근경색, 급성말초동맥폐쇄증 등 심각한 응급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혈전이 정맥을 막으면 다리나 몸이 붓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소변량이 줄거나 혈뇨를 볼 수도 있습니다.

혈전 원인

혈전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혈액 속에는 혈전생성인자와 혈전조절인자가 있어서, 혈전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균형을 이룹니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의 경우, 혈액이 혈관 속에서 응고하지 않습니다.

혈관 내피의 손상이나 염증, 동맥경화 등에 의한 이상, 혈액의 정체, 혈액의 응고성이 높아진 경우에 혈전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현상의 원인은 운동부족이라든지 음주, 흡연, 스트레스, 좋지 않은 식습관 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우리의 생활 습관들은 혈전조절인자와 혈전생성인자의 균형을 깨뜨려 혈전을 발생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혈전은 생활습관에 따라 잘 발생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90분간 앉아 있게 되면 다리 혈류가 반으로 줄어 혈전 생성 위험률이 두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나 누워있는 습관을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한때 유행하는 스키니진과 같은 꽉 끼는 옷들은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혈전을 잘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전증 고위험군

혈전증 고위험군은 특히나 간단한 운동과 스트레칭, 금연 등을 실시하여 혈전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햐 하는데요.

혈전증 고위험군은 아래와 같습니다.

- 60세 이상의 고령자

- 암환자

- 수술이나 기타 다른 이유로 움직이기 힘든 사람

- 출산 후의 여성

- 흡연자

- 비만

혈전 치료법

위와 같은 혈전증 고위험군이면서 평소 앞서 말씀드린 혈전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혈관초음파 혹은 MRI 등을 이용하여 혈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혈전 증상이 있어도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면 혈전용해제나 항응고제 등을 6개월 이상 복용하면 혈전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미 혈전 증상이 많이 진행되고 심각한 수준이라면 스텐트 삽입술이나 혈전 제거술을 받아 혈전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 혈전에 좋은 음식 1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