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가득 배추 효능 보관법

INFO/Food|2019. 11. 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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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연중 가장 먹는 채소 중 하나가 바로 배추가 아닐까 싶습니다.

배추는 무, 고추, 마늘과 함께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인데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배추김치에서부터 배추전, 배추된장찌개 등의 요리로도 활용 가능하고 또 날로 먹어도 달큰한 맛과 아삭한 맛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배추는 겨울이 제철인 채소인데요.

오늘은 배추의 효능과 좋은 배추 고르는 법, 그리고 배추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추 효능


배추의 원산지는 중국 북부 지방입니다.

배추는 품종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수확을 하는데요.

봄에 수확하는 배추로는 햇봄배추, 청송봄배추, 대통, 춘광, 진천 등의 품종이 있습니다.

여름에 수확하는 배추는 해발 600m 이상에서 주로 재배합니다.

노랑여름배추, 여름맛배추, 춘광, 관동배추 등의 품종이 여름에 수확하는 배추랍니다.

가을 배추는 김장 시기에 주로 출하되는 배추로 노랑김장배추, 금빛배추, 휘파람 등의 품종이 있습니다.

1월 ~ 3월에 수확하는 겨울 배추는 동풍배추, 설봉배추, 설왕 배추 등이 있습니다.


배추 효능


배추


배추에는 수분이 가득 들어 있는데요.

배추의 수분함량은 약 95%이기 때문에 열량이 낮으며, 이뇨작용을 원활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배추에는 섬유질이 듬뿍 들어 있어 장 활동을 촉진하여, 변비 예방 및 변비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되며 따라서 대장암 예방 효과도 있답니다.

열량은 낮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들은 식단에 배추를 추가하여 먹어도 좋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지금처럼 다양한 과일이나 채소를 만나보기 어려워 겨울에 비타민C를 섭취하기 어려웠는데요.

이때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배추였답니다.

배추에는 칼슘, 칼륨, 인 등의 무기질 및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열에 취약한데요.

배추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열과 나트륨에 의한 손실률이 낮아 익혀 먹거나 김치를 만들어 먹어도 비타민C가 많이 파괴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배추된장국이라든지 샤브샤브에 배추를 넣어 끓여 먹어도 비타민C 손실이 적으므로 안심하고 익혀서 드셔도 됩니다.

비타민C는 겨울철 쉽게 피로를 느끼는 우리 몸에 피로를 풀리게 해주며, 또한 감기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배추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배추에 함유된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질은 뼈에 좋아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배추의 푸른 잎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배추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열을 내려주는 효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몸이 찬 사람들은 배추를 많이 먹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좋은 배추 고르는 법


통배추


배추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좋은 배추를 고르는 방법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추는 겉잎은 짙은 초록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반으로 잘라 보았을 때, 속잎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심하게 노란색은 되려 좋지 않으며, 속이 흰 배추도 좋지 않은 배추입니다.

또 속이 실하게 꽉 차 있는 배추가 좋은 배추입니다.

배추를 겉에서 통으로 만져보았을 때 양손으로 살짝 눌러 보면 속이 꽉 찬 배추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배추 뿌리가 작고, 배추 뿌리 주변이 단단한 배추가 좋습니다.

만약 뿌리에 검은 테가 있다면 줄기가 썩은 배추이므로, 이런 배추는 고르지 않아야 합니다.

또 잎파리와 줄기의 비율을 따져봤을 때 잎 : 줄기 비율이 2:1 정도 되는 것이 좋은 배추라 할 수 있습니다.

잎이 두꺼운 배추도 질기므로 잎의 두께는 얇은 배추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배추 보관법

배추를 사온 후 여러 포기를 사왔을 때 냉장고에 넣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가급적 서늘한 베란다와 같은 실외에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배추를 보관할 때 역시 신문지에 싸서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를 뿌리 부분이 바닥이 되도록 세워서 보관하면 배추가 쉽게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미 손질을 해버린 배추는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배추 한통을 한꺼번에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배추의 밑동 정도만 살짝 자른 후, 배추의 겉잎부터 한장씩 필요한 만큼 떼서 사용해야 오랫동안 배추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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